광주 차량털이 범행 43%↑…검거율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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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광주에서 차량털이 범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90% 넘는 높은 검거율을 보이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12건의 차량 털이 범죄가 발생해 지난해 78건과 비교할 때 43.6%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 경찰은 올해 발생한 차량 털이 범죄와 관련해 105명을 검거해 검거율 93.7%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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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78건→112건 증가…검거율 52.6%→93.7%로 상승
올해 들어 광주에서 차량털이 범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90% 넘는 높은 검거율을 보이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12건의 차량 털이 범죄가 발생해 지난해 78건과 비교할 때 43.6%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 지난달 말까지 광주 동구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털이 범행 13회를 저질러 480만 원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또 지난 2월 중순 광주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7대에서 9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피의자도 검거돼 구속됐다.
광주 경찰은 올해 발생한 차량 털이 범죄와 관련해 105명을 검거해 검거율 93.7%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율 52.6%와 비교할 때 41% 이상 증가한 수치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주정차 시 시정 장치 확인 등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경찰은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상반기 강·절도 등 집중단속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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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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