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AI, 반도체 후공정 관련주 주목

한국·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 인공지능(AI)이 국내 주식은 반도체 후공정과 위성통신 기업에, 미국 주식은 산업용 레이저 시스템 업체에 투자해 20%대 수익률을 달성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두산테스나(20.68%), 인텔리안테크(17.21%), JYP엔터(8.86%), LS일렉트릭(8.48%), 현대차(5.01%)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2.05%에 달했다. MK시그널이 기록한 국내 주식 주간 전체 평균 수익률은 7.65%였다.

MK시그널은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에 대해 지난 3월 20일 매수신호, 3월 30일 매도신호를 냈다. 두산테스나는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1위다.

삼성전자가 300조원 규모 경기도 용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두산테스나는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부문 강화의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MK시그널은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을 영위하는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지난 2월 28일 매수신호, 3월 28일 매도신호를 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산업용 레이저 시스템 회사 IPG포토닉스(IPGP·28.54%), 미국 산업장비 임대 회사 유나이티드렌탈(URI·25.86%), 반도체용 프로브 시스템 전문회사 폼팩터(FORM·25.24%)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1.25%에 달했다.

산업용 레이저 시스템 회사 IPG포토닉스에 대해 MK시그널은 지난해 11월 11일 매수신호, 올 3월 31일 매도신호를 냈다.

MK시그널은 AI가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의 증권정보 서비스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