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원종현·KT 엄상백 등 10명 1군 엔트리 말소…최원태·양현종 등 콜업

문대현 기자 이상철 기자 2023. 4. 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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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불펜 투수 원종현이 엔트리에서 빠진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원종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베테랑 불펜 자원인 원종현의 이탈은, 가뜩이나 불펜이 약한 키움에 큰 악재가 될 전망이다.

키움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원종현을 비롯해 이병규, 이승원을 말소하고 최원태와 임병욱, 김성진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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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 손목 굴곡근 부상으로 3주 이탈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야구(KBO)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에서 kt의 2회초 교체투입된 키움 최원태가 연습공을 던지고 있다. 2023.3.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이상철 기자 = 키움의 불펜 투수 원종현이 엔트리에서 빠진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원종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원종현이 어제(4일) 경기를 준비하던 중 오른팔에 통증을 느꼈다. 오늘 병원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손목 굴곡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3주가량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베테랑 불펜 자원인 원종현의 이탈은, 가뜩이나 불펜이 약한 키움에 큰 악재가 될 전망이다.

키움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원종현을 비롯해 이병규, 이승원을 말소하고 최원태와 임병욱, 김성진을 등록했다.

나머지 팀들은 대부분 선발 등판이 예정된 투수들을 콜업했다.

이날 키움을 상대하는 LG 트윈스는 내야수 김주성 대신 이날 선발 이민호를 올렸다.

KIA 타이거즈는 외야수 김석환을 내리고 좌완 양현종을 올렸고 KT 위즈는 엄상백 대신 보 슐서를 등록시켰다.

롯데 자이언츠는 찰리 반즈를, NC 다이노스는 신민혁이 등록됐다. 대신 포수 박대온이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 베어스는 투수 이승진 대신 최승용이, SSG 랜더스는 포수 조형우 대신 투수 문승원이 1군에 포함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공민규가 내려가고 투수 백정현이 올라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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