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 키움, 원종현 팔뚝 부상…이정후는 허리·송성문은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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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5일 고척 LG 트윈스전에 앞서 또 한 명의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개막 이후 첫 3연전에서 부상자가 이어지고 있다.
원종현은 1일 고척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원종현에 앞서서는 이정후와 송성문이 부상으로 인해 4일 LG전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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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원종현이 굴곡근(팔뚝) 통증으로 인해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5일 날짜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빈 자리는 우완 김성진이 채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심이 크다. 아무래도 개막 2연전에서 평소보다 좀더 많은 에너지를 쓴 것 같다. 병원에선 일단 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베테랑 사이드암 원종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 유니폼을 새로 입었다. 2022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얻은 그는 NC 다이노스를 떠나 키움과 4년 25억 원에 계약했다.
원종현은 1일 고척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2일 한화전에도 등판해 0.2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원종현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키움은 시즌 초반 커다란 암초를 만났다. 부상 악령이 팀을 덮친 상황이다. 원종현에 앞서서는 이정후와 송성문이 부상으로 인해 4일 LG전에 결장했다. 홍 감독은 “이정후는 허리 통증이 조금 있는데, 심각한 건 아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보니 굳이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 조금이라도 불안한 감이 있으면 오히려 더 안 좋다. 완벽하게 나아진 뒤 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송성문은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다. 개막 2연전에 모두 출전했던 그는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오른 손가락 중수골 골절 때문이다. 경기 도중 실책을 범한 뒤 이를 자책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덕아웃 뒤 의자를 손으로 내리쳤는데, 쇠가 있는 부분을 가격해 손가락뼈가 골절됐다.
100% 전력으로 싸워도 난전이 예상되는 2023시즌이다. 키움은 시즌 초반 야수와 투수 상당수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를 만났다. 개막과 함께 찾아온 첫 번째 위기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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