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中 방문 전 바이든과 통화..."우크라전 종식 노력 中 참여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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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중국의 역할 등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은 성명에서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진하고 평화 구축에 협력하는 데 중국을 참여시키려는 의지를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과 중국과 유럽의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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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중국의 역할 등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은 성명에서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진하고 평화 구축에 협력하는 데 중국을 참여시키려는 의지를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정상 모두 중국이 북반구 선진국들과 남반구 개발도상국 간 연대에 기여하고 기후와 생물다양성을 위한 공동 의제를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통화는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7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이뤄졌습니다.
백악관도 통화 사실을 공개하고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두 정상의 대화 내용에서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과 중국과 유럽의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AFP통신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마크롱 대통령이 시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지지하지 않게 설득하고 "미국의 대립적 어조와는 또 다른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 목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프랑스의 이익을 보호하고 중국과 유럽 사이의 무역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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