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붕괴 정자교, 균열 발견하고도 정밀점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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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분당구을)이 5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성남 분당구 정자교 현장을 방문해 사고 시설물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분당 신도시 노후시설 안전점검을 주문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자교에 대한 정기안전점검에서 추가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다"면서 "이런 안전 불감증으로 정자교 일부가 붕괴했다. 두 분의 사상자까지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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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남 분당구을)이 5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성남 분당구 정자교 현장을 방문해 사고 시설물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분당 신도시 노후시설 안전점검을 주문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자교에 대한 정기안전점검에서 추가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다”면서 “이런 안전 불감증으로 정자교 일부가 붕괴했다. 두 분의 사상자까지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안전점검에서 교량 일부에 균열과 유실, 파손 등이 확인됐음에도 추가 안전점검과 보수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만들어진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분당 신도시의 기반시설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보강공사를 통해 주민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부상자의 빠른 쾌유, 사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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