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삼성전자, 저시력 시각장애인에 '릴루미노 글래스' 보급  

2023. 4. 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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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경기도와 삼성전자가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각 보조기구인 '릴루미노 글래스' 30대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도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릴루미노 글래스를 시각장애인 28명에게 순차 보급한다.

릴루미노 체험예약 등 관련 문의사항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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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각 보조기구인 '릴루미노 글래스' 30대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릴루미노 글래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해 2018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첫선을 보였다. '릴루미노'는 '빛을 다시 돌려주다'라는 뜻의 라틴어다.

▲'릴루미노 글래스' 체험 모습. ⓒ경기도

릴루미노 글래스는 스마트폰 영상처리 소프트웨어인 '릴루미노 앱'과 안경 타입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인 '글래스'로 구성돼 있다.

기기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생활 속 이미지가 스마트폰 릴루미노 앱을 통해 윤곽선 강조, 확대·축소, 색 반전·대비 등의 영상 처리되면 저시력자의 사물 인식률이 높아지는 방식이다.

도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릴루미노 글래스를 시각장애인 28명에게 순차 보급한다.

나머지 2대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상시 배치해 이달 중순부터 사전 예약 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릴루미노 체험예약 등 관련 문의사항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희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복지관을 통해 도내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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