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대비 1천여명 ↑…XBB.1.5 변이 점유율 16.3%로 증가

김은진 기자 2023. 4. 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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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1천여명 증가한 가운데 오미크론 XBB.1.5 변이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3천375명)보다 1천90명 늘어난 1만4천46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은 1주 전인 지난달 29일(1만3천127명)과 비교하면 1천338명 많으며 2주 전인 지난달 22일(1만3천75명)보다는 1천390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26명이며 사망자는 7명이다. 경기지역에선 4천15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오미크론 XBB.1.5 변이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본은 지난 일주일간(3월26일∼4월1일) 오미크론 하위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XBB.1.5의 점유율이 16.3%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 11.6%에서 4.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오미크론 XBB.1.5 변이는 지난해 12월8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3월 둘째 주 이후 주간 점유율이 7.6%→10.3%→11.6%로 높아지고 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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