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형 늘봄학교 모델 개발…지역 늘봄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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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전북형 늘봄학교 준비와 각 시군 특성에 맞는 돌봄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늘봄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협의체에서는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준비를 위한 협업과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거점돌봄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타지역 늘봄 우수정책 벤치마킹, 전북 14개 시군 특성을 반영한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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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전북형 늘봄학교 준비와 각 시군 특성에 맞는 돌봄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늘봄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돌봐주는 제도로, 단순 돌봄이 아니라 방과 후 활동의 질을 높여 돌봄과 교육 수준을 높이고자 시작된 국가 지원정책이다. 올해 인천과 대전 등 5개 시도교육청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에 전면 도입에 대비, 전북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를 구성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협의체는 오는 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8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협의체에서는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준비를 위한 협업과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거점돌봄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학교의 업무 부담은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타지역 늘봄 우수정책 벤치마킹, 전북 14개 시군 특성을 반영한 늘봄학교 운영 모델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돌봄교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지자체는 물론 지역별 돌봄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연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 모델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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