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할수록 보험료 더 낮게”…손보업계, 건강보험 출시 이어져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고객 건강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 ‘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은 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했으며, MG손해보험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을 건강등급별로 세분화해,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건강등급 구분은 기존 계약 전 알릴의무에 ‘건강고지’를 추가해 평가한다. 매년 무사고시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 가능한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운영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경증유병자를 위해 고지사항을 3가지로 간소화한 ‘(무)NH헤아림355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유병자를 위한 보험은 고지사항이 간소화한 대신 보험료가 일반보험보다 비싸다. 이 상품은 갱신형, 무해약환급형 등 6종 플랜으로 운영돼 고객이 건강상태에 적합한 할증률이 적용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무해약환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동일한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MG손해보험은 4월 한달간 텔레마케팅(TM) 채널에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 보험료 2만5000원 이상 가입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새로운 봄을 맞아 보험 보장을 점검하고 맞춤보험을 준비할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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