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최정윤, '리바운드' 불법 촬영…당당한 인증까지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정윤(46)이 영화 '리바운드'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최정윤은 5일 "미쳤다… 펑펑 울다가 나왔네… 저도 잠깐 출연. 내 아들 기범이 멋지다. #리바운드 #감동실화 #꼭봐야하는영화 #고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날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인 장항준 감독의 신작 '리바운드'가 담겼다. '리바운드'는 2012년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
최정윤은 '리바운드'의 메인 타이틀,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뒷모습이 담긴 장면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적힌 엔딩 크레디트를 촬영해 올렸다. 강코치 역의 안재홍, 천기범 역의 이신영, 배규혁 역의 정진운 등과 함께 기범 모 역을 맡은 최정윤의 이름이 또렷하게 보인다.
그러나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촬영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상영관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송신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1997년 SBS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이랜드 그룹 2세이자 이글파이브 출신으로 잘 알려진 윤태준(42)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영화 '리바운드'를 불법 촬영한 배우 최정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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