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기부 유공기관' 대전시 감사패 받아

김양수 기자 2023. 4. 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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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 향토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5일 대전시로부터 기부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기부 유공 감사패 수여식'에서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통한 왕성한 기부활동으로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기부하는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지난 2019년 제안해 시작된 장학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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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통해 3년간 7억 2500만원 기부
김규식 대표 "지역소주 먹고 지역인재 키우는 데 동참"

[대전=뉴시스] 김규식(오른쪽) 맥키스컴퍼니 대표이사가 5일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전·충청지역 향토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5일 대전시로부터 기부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기부 유공 감사패 수여식'에서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통한 왕성한 기부활동으로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기부하는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지난 2019년 제안해 시작된 장학사업이다.

이제우린 소주가 판매될 때마다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이듬해 판매가 이뤄진 지역의 미래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지난 3년간 대전·세종·충남 각 시·군·구에 기부한 장학금은 모두 7억 2500만원에 이른다.

어려움도 있다. 첫해 3억 798만 7450원이었던 적립금 규모는 2년차 2억 1399만원 100원, 3년차 2억 293만 6900원으로 계속 하락했다. 이런 추세라면 10년간 40억 원이란 당초 목표를 채우지 못할 우려가 높다. 그만큼 지역소주의 점유율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대표이사는 "목표액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지역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이제우린 소주를 소비하고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일조해 달라"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가 받은 기부 유공 감사패는 대전시나 출자·출연기관 등에 1000만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상 사회공헌 협약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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