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영 정상화 시동.. 뉴거버넌스 TF 구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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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KT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뽑을 '뉴거버넌스 태스크포스(TF)' 구성에 착수했다.
5일 KT에 따르면 5명 내외로 뉴거버넌스 TF에 참여할 전문가를 확정하기 위해 국민연금, 신한은행, 현대차 등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들에게 외부 전문가를 추천해 달라며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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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KT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뽑을 '뉴거버넌스 태스크포스(TF)' 구성에 착수했다.
5일 KT에 따르면 5명 내외로 뉴거버넌스 TF에 참여할 전문가를 확정하기 위해 국민연금, 신한은행, 현대차 등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들에게 외부 전문가를 추천해 달라며 공문을 보냈다. 주주 추천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주주당 최대 2인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4면
KT는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의 자격 요건으로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 의결권 자문기관·연구소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 글로벌 스탠더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에 이해가 깊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주주 추천을 받아 구성된 외부 전문가들이 사외이사를 4명 내외로 추천해 현재 김용헌 사외이사 등 4인(3인은 임시직)으로 임시 구성된 이사회를 5명 내외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KT는 뉴거버넌스 TF에 KT 내부 인사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KT 법무실장과 재무실장이 TF에 참여해 각각 법무 검토와 주주들과 의사소통을 맡을 예정이지만, TF 의사결정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뉴거버넌스 TF가 KT 사외이사진을 추천하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으면 이들 신임 이사진이 신규 대표이사 선출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KT는 "뉴거버넌스 TF가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전문기관에서 만든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검토 등도 수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8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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