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그림 읽어주는 남자' 가세, 시즌2 출발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3. 4. 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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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6일 오후 10시 20분)
왼쪽부터 김헌, 설민석, 한가인, 이창용.

필독 고전문학으로 꼽히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지식과 지혜를 전해주는 지식예능 프로그램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가 시즌2로 돌아왔다. 역사 강사 설민석이 스토리텔러로 나서 한층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배우 한가인과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는 다양한 질문과 깊이 있는 해석을 던지며 신화 속에 숨겨진 의미를 파헤친다.

또 이번 시즌에는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진행자로 새롭게 합류해 활력을 더한다. 이창용은 10년 넘게 바티칸, 루브르, 오르세 등 유명 미술관에서 전시 해설사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신화와 미술품에 관한 다채로운 뒷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 회에선 영웅 헤라클레스를 다룬다. 설민석은 헤라클레스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모두에게 "돌잔치 때 무엇을 잡았나?"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유병재는 "전 연필을 잡았는데 그래서인지 부모님께서 헛된 꿈을 많이 꾸셨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창용은 장수를 상징하는 실을 잡았다고, 한가인의 경우 자신의 아이가 부를 상징하는 돈을 잡았다고 각각 답하는데, 설민석은 헤라클레스가 생후 8개월 돌잔치 무렵 잡은 물건을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또 헤라클레스가 죽을 고비를 넘기는 등 위기를 극복하고 올림포스를 구하는 대서사시를 들려준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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