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새우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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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 전시장에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10년간 육성한 1천분 이상의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새우란 품종을 만나볼 수 있고, 유리온실에서는 200여점 이상의 풍란, 석곡, 지네발란 등 신안군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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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새우란 작품을 볼 수 있는 주 전시장과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 전시장,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주 전시장에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10년간 육성한 1천분 이상의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새우란 품종을 만나볼 수 있고, 유리온실에서는 200여점 이상의 풍란, 석곡, 지네발란 등 신안군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축제 마지막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총상금 1천만원의 전국 새우란 대전도 펼쳐지게 된다. 참가 자격은 새우란을 출품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새우란을 사랑하는 애란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우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표영득)는 “이번 축제는 새우란(蘭)이 바다 속에서 살고 있는 새우의 알이 아닌 고귀하고 은은한 향을 지니고 있는 난초의 종류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3년부터 새우란 원종과 교배종 등 15만 본 이상의 우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서 자생식물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새우란 무균파종 및 조직배양을 통한 우수 유전자원의 증식관리에 앞장서는 등 새우란 보존과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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