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푸젠성 해양안전국, 대만해협서 순찰 나서…대만 압박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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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5일(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차이 총통의 방미에 반발했던 중국이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차이 총통은 벨리즈로 향하기 전 안보 및 외교 보좌관으로부터 대만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 총통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차이 총통이 주변 상황을 계속 파악하고, 방미 대표단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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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5일(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차이 총통의 방미에 반발했던 중국이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푸젠성 해양안전국은 대만해협의 북부에서 공동 순찰 및 순찰 작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전날 소속 군용기 14대와 구축함 2척, 호위함 1척이 동중국해에 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PLA 동부사령부는 위챗에 3개의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하며 "중국 군인들은 놓쳐서는 안 될 아름다운 산과 강을 변함없이 지키고 있다"고 적었다.
PLA는 위챗 포스터에 인쇄된 슬로건에서 대만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세 개의 포스터 모두 대만 섬의 모양을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중미 과테말라와 벨리즈 방문을 마친 뒤 4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다음날 오전에는 매카시 의장과 만난 다음 7일 대만으로 돌아온다.
차이 총통은 벨리즈로 향하기 전 안보 및 외교 보좌관으로부터 대만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 총통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차이 총통이 주변 상황을 계속 파악하고, 방미 대표단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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