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봄철 화재 예방 주력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봄철 화재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 건수는 봄(3~5월) 127건(27.4%), 여름(6~8월) 123건(26.5%), 가을(9~11월) 94건(20.3%), 겨울(12~2월) 120건(25.9%) 등 봄철이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규모 캠페인에 이어 소방서와 간담회 예정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봄철 화재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 건수는 봄(3~5월) 127건(27.4%), 여름(6~8월) 123건(26.5%), 가을(9~11월) 94건(20.3%), 겨울(12~2월) 120건(25.9%) 등 봄철이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는 2020년 177건, 2021년 134건, 2022년 153건이 각각 발생했으며, 올해 발생 건수는 3월 말 기준 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건보다 12건 증가했다.
이에 광명시는 최근 광명소방서, 자율방재단,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예방캠페인을 비롯해, 서서울 화훼단지 소화전 교육, 관내 405개소 소방시설 정비, 무허가 건물 109세대에 대해 소방·전기 무상 안전 점검을 했다.
또 비닐하우스 33동에 대해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여기에 오는 15일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집중·배치하는 가운데 불법 소각행위 단속에 대한 고삐를 잡아당긴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지난 4일 옥길동, 광명동, 노온사동, 가학동 등 4개 지역에서 공장(613), 창고시설(175), 비닐하우스(3015), 컨테이너(316) 등 화재 취약시설 4119곳을 대상으로 전기 등 화재 예방 점검을 했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지난 달 3일 관내 구름산, 서서울화훼단지, 전통시장 등 화재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봄철 화재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20개 조로 나눠 화재 대피 요령, 난방기구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생활 속 소방 안전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광명시는 오는 6일 광명소방서와 간담회를 열고 봄철 화재 예방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화재는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불러온다"라며 “화재 예방과 함께 지속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과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명시의 화재 요인은 부주의 71건(46.4%), 전기 54건(35.3%), 기계 15건(9.7%) 순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