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누누티비' 접속 차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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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사와 공조해 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접속 차단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르면 이주부터 누누티비 URL을 매일 차단할 예정이다.
누누티비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는 사이트다.
여러 차례 접속차단 조치에도 URL 변경 등 수법으로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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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사와 공조해 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접속 차단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르면 이주부터 누누티비 URL을 매일 차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주 1회 URL을 차단하다가 지난 2월 말부터는 주 2회로 차단 횟수를 늘린 바 있다.
누누티비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는 사이트다. 여러 차례 접속차단 조치에도 URL 변경 등 수법으로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저작권 침해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영상업계 협의체인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 추산에 따르면 누누티비 내 콘텐츠 조회수는 2월 기준으로 18억회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정 규모 이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국내에 캐시서버를 설치할 경우 접속차단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피해가 더욱 확산하기 전에 입법 보완, 정부 감시, 시청자 캠페인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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