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녹화 50주년, "이젠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이준기 2023. 4. 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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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5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갖고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1973년 제1차 국토녹화 10개년 계획을 수립한 지 5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산림 100년 비전 선포식'과 국토녹화에 기여한 12명의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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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식목일 기념행사서 산림 100년 비전 선포
국토녹화 유공자 포상, 숲 명예전당 헌정식 등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여섯번째)이 5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주요 내빈들과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강국'이라는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5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갖고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1973년 제1차 국토녹화 10개년 계획을 수립한 지 5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산림 100년 비전 선포식'과 국토녹화에 기여한 12명의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또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토녹화를 성공으로 이끈 고 손수익 산림청장과 평생 산림을 가꾼 국토녹화의 숨은 영웅인 고 진재량 독림가를 '숲의 명예전당' 헌정자로 선정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50년 동안 민둥산이 푸른 산으로 변화하도록 계획했던 것이 현실이 되는 것을 지켜봤다"며 "앞으로 국토녹화 성공을 바탕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정책적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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