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아동행복수당, 민선 8기 인구정책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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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가 전날 국회 이용호 의원과 국민의힘 호남동행 순창지역구 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장제원 의원, 민주당 김종민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현안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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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가 전날 국회 이용호 의원과 국민의힘 호남동행 순창지역구 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장제원 의원, 민주당 김종민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현안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군수가 이번 국회방문을 통해 특히 신경쓰고 있는 사안은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아동행복수당'으로 제도의 빠른 시행을 위해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에서 반드시 승인될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을 요청했다.
아동행복수당은 지방소멸위기의 원인인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순창군의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인구 감소를 증가로 전환시키기 위해 최 군수가 내놓은 여러 정책 중 가장 핵심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이용호 의원을 만나 전국에서 최대 인구감소율을 기록했던 순창군이 지난해 역대 최저 출생아, 최고 사망자 수를 기록하면서도 전입자 수가 증가로 인해 인구가 늘었던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민선 8기 보편적 복지 실현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며 "순창군의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아동행복수당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학영·한병도·안호영·김성주·이원택 의원을 만난 최 군수는 순창군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강천산 진입도로인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사업'의 경우, 예비 타당성조사 통과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최종 포함에도 불구하고 예산 반영이 늦어지고 물가 상승에 따라 일부 구간의 2차선 축소가 논의되고 있어 사업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 군수는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전 구간 4차선 적기 추진이 가능하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동계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국지도 55호선(순창 쌍치 쌍계~금성) 시설 개량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순창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구 이용호 의원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는 등 현안 해결 및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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