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역대 최대 규모 161대 저상버스 도입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4.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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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역대 가장 많은 161대의 저상버스를 올해 도입한다.

도는 노선버스 대폐차 때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하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이 지난 1월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48억 원을 들여 저상버스 161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도내 저상버스 도입 수요가 많은 만큼 도내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도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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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버스 1983대 중 저상버스 503대, 도입률 25%
저상버스.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역대 가장 많은 161대의 저상버스를 올해 도입한다.

도는 노선버스 대폐차 때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하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이 지난 1월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48억 원을 들여 저상버스 161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00여 대의 저상버스 도입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저상버스는 일반버스보다 높이가 낮고 휠체어나 유모차 탑승을 돕는 장치가 있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탈 수 있다. 차량도 넓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도내 버스 1983대 중 저상버스는 503대다. 도입률은 25%. 도는 저상버스의 특성상 차량 구입비와 운영 손실을 보전해 저상버스 도입 장려와 보급률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국토부의 제4차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계획(2022~2026)에 따라 경남의 목표 도입률은 41%로, 이를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저상버스 교체 분까지 포함하면 약 32%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저상버스 도입률이 낮았던 농어촌버스도 점차 저상버스로 교체됨에 따라 목표 도입률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도내 저상버스 도입 수요가 많은 만큼 도내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도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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