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정진술 의원, 대표의원 돌연 사퇴…직무대행 체제
김보미 기자 2023. 4. 5. 16:58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진술 시의원(마포3)이 원내대표에서 물러났다.
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대표의원(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에 이날 오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수석부대표인 이병도 시의원(은평2)이 대표의원 직무대행을 맡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친 정 의원은 10대에 이어 11대 시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당내 선거에서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지역구인 마포에 서울시가 신규 소각장 건립 추진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르네상스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해오던 정 의원이 갑자기 사임하면서 배경을 두고 추측이 무성한 상황이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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