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청년 일자리 지원 확대해야"…광주시, 온라인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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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절반 가량은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 중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시민정책참여단 2만5173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플랫폼 광주 온(on)을 통해 광주 청년정책 인식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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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년드림수당·청년갭이어·청년통합플랫폼 사업 기대감↑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민 절반 가량은 민선 8기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 중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시민정책참여단 2만5173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플랫폼 광주 온(on)을 통해 광주 청년정책 인식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1.3%(2833명)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발전과 홍보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결과 광주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장 지원을 확대(강화)해야 할 분야는 '일자리' 라고 응답한 시민이 43.5%로 가장 많았다.
주거 24.0%, 복지·문화 15.7%, 교육 12.0%, 참여·권리 4.7% 등의 순이었다.
청년정책 지원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청년정책’(63.0%)이 첫 손에 꼽혔다. 이어 '소득 수준에 의한 우선순위로 신청하는 청년정책'(35.8%),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광주 청년정책 공약 가운데 가장 관심과 기대감이 큰 정책으로는 광주청년드림수당 확대라고 응답한 시민이 29.8%로 가장 많았다.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 28.9%, 청년통합플랫폼 조성 25.8%, 청년 자율활동공간 확충 10.1%,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5.5%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광주에서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한다면 어떤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확대라는 응답자가 2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 제공 22.0%, 일자리 정보 통합제공 시스템 구축 19.2%, 구직활동비 확대 지원 13.4%, 청년 대상 공공일자리 확대 13.3%, 신규기업 투자 유치 9.8% 등의 순이었다.
청년정책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응답한 시민도 50.8%를 차지했다. 청년 지원사업을 광주 청년들이 인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의 홍보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허경 광주시 시민소통과장은 "광주시정 주요 이슈와 현안을 광주온(on)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의성 있게 수렴, 정책 추진 때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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