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 미국영사 만난 박완수 "우주항공·원전 기술 교류 확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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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5일 도청 접견실에서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는 지난해 8월 주부산미국영사 취임 후 경남도청을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한미동맹 70주년의 가치를 되새기고 경제와 산업 분야를 비롯해 경남도와 미국과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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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5일 도청 접견실에서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는 지난해 8월 주부산미국영사 취임 후 경남도청을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한미동맹 70주년의 가치를 되새기고 경제와 산업 분야를 비롯해 경남도와 미국과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찾았다.
박 지사는 "경남은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우주항공·원전·방산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우주항공·원전 분야의 선도 국가인 미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기술 협력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말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경남은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미국의 항공우주 관련 기관·기업 등과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한미 우주기술협력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 협력업체가 집중된 원전 제조 분야의 중심지면서 전국 최대 방위산업의 중심지"라며 "한미 간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과 방산 분야를 비롯한 한미 교류 증진을 위해 영사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는 "우주항공을 비롯한 원전·방산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집중된 경남과 미국 간의 협력이 굳건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향후 주한 미국대사가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박 지사는 부산시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협조와 지지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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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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