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 웬 마네킹"… 알고 보니 알몸 남성 시신이었다

오장연 기자 2023. 4. 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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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의 한 야산에서 신원 미상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충북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오후 2시 40분쯤 음성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봉곡교 인근 야산에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한국도로공사 상황실로 접수됐다.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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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음성의 한 야산에서 신원 미상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충북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오후 2시 40분쯤 음성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봉곡교 인근 야산에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한국도로공사 상황실로 접수됐다.

이에 도로공사 상황실이 안전 순찰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확인한 결과, 거의 알몸 상태의 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시신 주변에는 옷가지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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