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생활보호 신청 두 달만에 다시 증가…"코로나·고물가 때문"

박준호 기자 2023. 4. 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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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일본의 생활보호 신청 건수가 전국적으로 총 2만95건으로 두 달만에 다시 증가했다고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후생노동성은 올해 1월 신청된 생활보호 건수가 전국에서 2만95건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760건, 비율로는 3.9%씩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1월 생활보호 수급을 새로 시작한 가구는 총 1만5937가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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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 올해 1월 생활보호 신청 건수 총 2만95건

[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의 한 공원에서 점심 시간에 음료수를 마시는 시민의 모습. 2023.04.05.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올해 1월 일본의 생활보호 신청 건수가 전국적으로 총 2만95건으로 두 달만에 다시 증가했다고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후생노동성은 올해 1월 신청된 생활보호 건수가 전국에서 2만95건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760건, 비율로는 3.9%씩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생활보호 신청 건수가 전년 같은 달을 웃도는 것은 2개월 만이다.

또 올해 1월 생활보호 수급을 새로 시작한 가구는 총 1만5937가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1.6% 증가했다.

생활보호를 수급하고 있는 가구는 전국적으로 164만5069가구로 집계됐다.

후생노동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 장기화와 고물가 등 경제 정세가 신청 건수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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