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가평·울릉에 고향사랑기부금 30만원씩 전달

"가평은 GTX-B 춘천 연장 협력 파트너…묵호·강릉항서 울릉도 출발"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는 5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경기 가평군과 경북 울릉군에 30만원씩 기부했다.

김 지사는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춘천 연장 파트너가 가평군인 점과 많은 관광객이 동해 묵호항이나 강릉항에서 울릉도로 출발하는 점 등을 고려해 두 지자체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냈다.

그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서태원 가평군수와 남한권 울릉군수를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기부 인증자로 지명된 사람이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리면서 다음 기부 인증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행사다.

김 지사는 "가평군과 울릉군은 우리 강원도와 아주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번 고향 사랑 기부를 계기로 강원도와 가평군, 울릉군이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한 돈독한 연대와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고향사랑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날 인기 강사 김미경 MKYU 대표를 1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특강을 진행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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