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핀란드에 전투부대 배치 계획 없어"‥러 "대응책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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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새 회원국이 됐지만 나토 측은 당장 핀란드에 전투부대를 배치할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토 관계자는 이 통신에 "현재 전투부대 배치 계획은 없다"며 "나토 연합군 최고사령관이 지속적으로 외부 위협을 평가하고 있고, 필요하면 부대 파견을 권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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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새 회원국이 됐지만 나토 측은 당장 핀란드에 전투부대를 배치할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토 관계자는 이 통신에 "현재 전투부대 배치 계획은 없다"며 "나토 연합군 최고사령관이 지속적으로 외부 위협을 평가하고 있고, 필요하면 부대 파견을 권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도 "핀란드로 전투부대를 파견하는 것은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핀란드도 그런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1,340㎞에 달하는 긴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는 그간 군사 중립 노선을 표방해왔지만,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나토 가입을 신청했고 어제(4일) 나토의 공식 회원국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 안보와 국익에 대한 침해"라며 "러시아는 안보 보장을 위해 전략적·전술적 대응책을 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도 "적절한 때 우리가 어떤 대응을 할지 공표할 것"이라면서 "핀란드의 나토 가입으로 북유럽 국가들의 안보는 오히려 약화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109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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