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숙부 아파트 팔아 10억 챙긴 조카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년후견제를 악용해 지적장애인 숙부의 재산을 가로챈 50대 조카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지적장애인 숙부 60대 B 씨의 성년후견인이 된 뒤 이듬해 B 씨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년후견제를 악용해 지적장애인 숙부의 재산을 가로챈 50대 조카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지적장애인 숙부 60대 B 씨의 성년후견인이 된 뒤 이듬해 B 씨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의 아파트를 팔아 현금 10억 원가량을 챙긴 뒤 이 가운데 5억 원을 베트남에서 사업자금으로 쓰거나 다른 이에게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를 받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법원은 B 씨 소유의 아파트 매매를 허가하면서 판매금을 B 씨 통장에 보관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사용 내역도 보고하라고 요구했지만, A 씨가 보고하지 않아 횡령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년후견제는 질병이나 노령 등의 이유로 사무처리가 힘든 성인이 법원의 결정으로 선임된 후견인을 통해 재산 관리나 일상생활을 지원받는 제도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뉴스] 산불은 껐지만, 성차별 논란 '활활'..."男직원 비상소집"
- [자막뉴스] 경찰만 3만 5천 명...트럼프 법원 출석 당시 긴박한 상황
- [단독] 크라운제과도 '매출 부풀리기'...재상장 위한 밑 작업?
- "집중력 좋아져요" 강남 학원가서 받은 정체불명의 음료
- "퇴마의식 치르려고"...장충동에서 방화 시도한 노숙인 검거
- [속보]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연기 발생...무정차 통과
- 강남대로 한가운데 90도로 누운 차량..."음주 운전 추정"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미국,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강력한 대북 메시지
- 미국은 왜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