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켑카 동반 라운드… LIV와 전쟁 끝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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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끝난 것인가.
LIV 골프 반대를 주창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수호자로 나섰던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LIV 골프의 간판선수인 브룩스 켑카와 다정한 분위기로 연습 라운드를 펼쳤다.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켑카와 이웃사촌인 매킬로이는 "동네에서도 자주 보는 사이다. (LIV 골프) 더스틴 존슨도 자주 본다. 같은 골프장에서 연습한다"고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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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끝난 것인가.
LIV 골프 반대를 주창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수호자로 나섰던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LIV 골프의 간판선수인 브룩스 켑카와 다정한 분위기로 연습 라운드를 펼쳤다.
매킬로이와 켑카는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5일(한국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9홀을 함께 돌았다.
매킬로이는 그동안 LIV 골프에 반대하며, LIV 골프로 자리를 옮기는 선수들에 대한 비난도 서슴치 않았다.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켑카와 이웃사촌인 매킬로이는 “동네에서도 자주 보는 사이다. (LIV 골프) 더스틴 존슨도 자주 본다. 같은 골프장에서 연습한다”고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은 자주 만나면 더 편해진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세계 최고의 선수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큰 대회”라고 말해 LIV 골프 선수들과 만남을 피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3일 LIV 골프 3차 대회에서 우승한 켑카는 “로리가 우승 직후에 축하 문자를 보냈다”면서 그때 마스터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함께 하자고 약속을 잡았다고 공개했다. 켑카는 “함께 경기하면서 내 경기력과 비교해보고 싶었다. 그의 플레이를 보는 건 내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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