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일주일 만에 10kg 증량, 멈추기 어려웠다”
김지우 기자 2023. 4. 5. 16:44
배우 안재홍이 남다른 ‘입금 후 몸매’를 자랑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영화 ‘리바운드’ 주연 안재홍과 말티즈 항주니의 쎄오방 방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화 ‘리바운드’의 감독 장항준과 배우 안재홍은 송은이와 토크를 나눴다.
송은이는 “보통 입금 후 살을 빼는데 안재홍은 입금 후 살찌웠다는 말이 있더라”고 언급했다.
안재홍은 ‘리바운드’ 실화의 주인공인 부산 중앙고 강양현 감독을 만났다며 “제가 봐도 좀 닮았더라. 근데 그 당시 100kg까지 살집이 있었다더라. 정말 리얼하게 표현해보고 싶어서 일주일 만에 10kg을 찌웠다”고 설명했다.
깜짝 놀란 송은이가 “하루에 1.3kg 찌우는 건데”라며 감탄하자 안재홍은 “찌우는 건 전혀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10kg에서 멈추는 게 어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 감독은 “일주일 있다 만났는데 똥그래져있더라. 어떻게 살을 찌웠냐고 물으니 ‘너무 쉽던데요’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안재홍은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리바운드’는 5일 개봉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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