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온, 초소형 카메라 제품에 '선정적 이미지' 사용…"즉각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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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초소형 몰래카메라'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오픈마켓인 롯데온에서도 한 셀러가 카메라 용도를 오인할 수 있는 선정적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롯데온에서 판매 중인 초소형 카메라 제품이 남녀 사생활 촬영용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사용했다.
이어 "이번 카메라 제품 이미지 역시 선정적이라고 판단해 차단 후 셀러에게 판매 중단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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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최근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초소형 몰래카메라'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오픈마켓인 롯데온에서도 한 셀러가 카메라 용도를 오인할 수 있는 선정적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롯데온에서 판매 중인 초소형 카메라 제품이 남녀 사생활 촬영용으로 오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풀 HD 1080P 촬영이 가능한 고화질 카메라다. 주로 방범, 보모 캠, 베이비 모니터 등 가정용 보안 CCTV로 쓰이고 있다. 해외구매대행 전문 셀러가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배송된다.
문제는 제품에 사용된 이미지다. 해당 제품은 남녀의 사생활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장면을 대표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었다. 상세 페이지에도 동일 이미지가 삽입돼 있다.
앞서 해외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여성의 노출 사진, 남녀가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사용한 초소형 카메라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광고해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콘센트나 충전기 속에 카메라가 숨져겨 있어 카메라가 있음을 발견하기 어려운 제품들이다.
롯데온에서 판매된 제품은 숨겨진 몰래카메라용이 아닌, 거치대가 있는 홈캠(Home Cam) 제품이다. 다만 이미지 사용이 적절하지 않아 소비자가 제품 용도를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
롯데온은 스포츠한국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제품을 즉각 차단했다. 카메라 제품 자체는 문제가 없었던 만큼, 부적절한 이미지를 바로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위해 상품·가품 등을 모니터링하는 TNS(Trust&Safety) 팀을 운영하며 안전성 및 신뢰도 검증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셀러가 올리는 상품을 100% 단속하기는 어렵지만, 부적절한 상품 발견 즉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카메라 제품 이미지 역시 선정적이라고 판단해 차단 후 셀러에게 판매 중단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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