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온스당 2천 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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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를 돌파해 13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현지시각 4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93% 오른 2천22.20달러에 마감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천 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2020년 8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2천75.47달러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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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를 돌파해 13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현지시각 4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93% 오른 2천22.20달러에 마감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천 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 노동부가 2월 구인·이직 보고서를 공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993만 건으로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이런 고용지표 둔화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것을 의미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2020년 8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2천75.47달러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 나오고 있습니다.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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