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고립되고 가로수 쓰러지고.. 기상악화에 피해 속출

제주방송 정용기 2023. 4.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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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오늘(5일)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차량이 고립돼 1명이 구조됐습니다.

또 앞서 새벽 1시30분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4일)부터 오늘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한라산 삼각봉에는 453㎜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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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아침 8시1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오늘(5일)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차량이 고립돼 1명이 구조됐습니다.

오전 8시10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있는 상가 간판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또 앞서 새벽 1시30분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오늘(5일) 새벽 0시쯤 제주시 영평동에 천막이 휘날려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기상악화로 오늘 오후 1시까지 119에 12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4일)부터 오늘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한라산 삼각봉에는 453㎜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동부지역인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는 213㎜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또 새벽 0시30분쯤에는 삼각봉에 초속 34.8m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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