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7주년 ETRI, 올해의 연구자상에 강찬모 박사 선정

김양수 기자 2023. 4. 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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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대강당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열어 '올해의 ETRI 연구자상' 등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연구성과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 ETRI 연구자상은 초실감 메타버스를 위한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의 주요 부품인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개발한 강찬모 박사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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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 박사,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기여

[대전=뉴시스] ETRI 방승찬(왼쪽) 원장이 강찬모 박사에게 올해의 연구자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대강당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열어 '올해의 ETRI 연구자상' 등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연구성과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 ETRI 연구자상은 초실감 메타버스를 위한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의 주요 부품인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개발한 강찬모 박사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강찬모 박사는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구현키 위한 핵심소자와 공정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기술을 이전, 상용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이바지한 연구원에게 수여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은 ▲입체통신연구소 나지현 책임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권선형 책임 ▲기획본부 이성원 책임연구원이 각 수상했다.

입사 3년미만 직원이 받는 신입직원상은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김윤곤 선임 ▲입체통신연구소 노훈동 선임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최기홍 선임 ▲ICT전략연구소 성지훈 선임 ▲사업화본부 박영배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기술이전 부문에서는 지난해 우수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초지능창의연구소 복합지능연구실의 '종단형 음성인식기술'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지난해 총 13건의 기술이전을 시행해 약 27억원의 기술료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학술지, ETRI저널, 특허, 표준화 부문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고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연구원의 주요 연구개발성과를 널리 활용, 특허 수익화 업무에 협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ETRI 방승찬 원장은 "47주년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선구자'라는 기관 비전을 실현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ETRI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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