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키 워, 리니지2M 표절"...카겜과 엑스엘에 소송 제기

강미화 2023. 4.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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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에서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소송 배경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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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에서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소송 배경을 언급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리니지2M'의 아이템 성장 구조, 변신과 탈 것, UI(유저 인터페이스) 등에서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법적 대응은 지식재산권(IP) 보호뿐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게임 콘텐츠 저작권 기준의 명확한 정립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본 사안에 대한 두 회사의 책임 있는 자세와 입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관련 소송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R2M'에 '리니지2M'과의 유사한 콘텐츠와 시스템이 확인됐다며 지난 2021년 웹젠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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