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비 대납 의혹 변호사, 이재명 변호인단 사임

심재현 기자 2023. 4. 5.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를 맡은 뒤 쌍방울그룹에서 변호사비를 대신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이태형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가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사건 변호인단에서 사임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대표의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당시 변호를 맡았던 이 변호사의 수임료를 쌍방울그룹이 전환사채 20억원, 현금 3억원 등으로 대신 지불했다는 내용으로 수원지검이 수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대출금리 부담완화 입법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를 맡은 뒤 쌍방울그룹에서 변호사비를 대신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이태형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가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사건 변호인단에서 사임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 전날 사임계를 제출했다.

수원지검 공안부장 등을 지낸 이 변호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2심과 파기환송심 변호를 맡았다.

이 변호사는 20대 대선에서 이 대표 캠프의 공동 법률지원단장을,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쌍방울 계열사 비비안의 사외이사를 지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대표의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당시 변호를 맡았던 이 변호사의 수임료를 쌍방울그룹이 전환사채 20억원, 현금 3억원 등으로 대신 지불했다는 내용으로 수원지검이 수사 중이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사비로 약 3억원을 정상적으로 지급했고 대납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