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레이 부상 대체 공격형 레지 페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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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프로농구 창원 LG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아셈 마레이를 대신해 공격형 빅맨 레지 페리(23·208㎝)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5일 마레이의 대체 자원으로 페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규리그에서 LG의 페인트존을 책임졌던 마레이는 정규리그 마지막에 종아리 부상을 입어 6주 진단을 받았다.
수비 5걸에 이름을 올릴 만큼 믿음직한 역할을 수행했던 만큼 페리가 마레이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우느냐가 LG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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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점슛 가능한 빅맨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프로농구 창원 LG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아셈 마레이를 대신해 공격형 빅맨 레지 페리(23·208㎝)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5일 마레이의 대체 자원으로 페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규리그에서 LG의 페인트존을 책임졌던 마레이는 정규리그 마지막에 종아리 부상을 입어 6주 진단을 받았다.
중요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핵심 선수의 이탈로 비상이 걸렸던 LG는 가능한 빨리 대체 자원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페리는 208㎝ 111㎏의 빅맨이다.
미시시피 주립대학을 거쳐 2020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7번(2라운드 27번)으로 LA 클리퍼스에 지명을 받은 후,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됐다.
NBA에선 두 시즌 동안 통산 36경기를 뛴 게 전부다. 주로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었다. 2022~2023시즌 G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0.7점 6.8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3점슛을 3.3개나 던질 만큼 공격 범위가 넓다. 리바운드와 수비에 강점이 있는 마레이와 비교하면 공격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유형이다.
6일 입국 예정인 페리는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후, 곧장 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부상으로 빠진 마레이는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4분49초를 뛰며 15점 12.5리바운드 2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리바운드와 스틸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수비 5걸에 이름을 올릴 만큼 믿음직한 역할을 수행했던 만큼 페리가 마레이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우느냐가 LG의 관건이다.
LG는 3위 서울 SK-6위 전주 KCC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14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SK가 1승으로 앞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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