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벚꽃엔딩'…4년 기다린 SK '1.5㎞ 꽃길' 올해도 못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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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은 벚꽃동산 개방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회사 내부에는 총 3만5000평 규모의 벚꽃동산이 있다.
엔데믹을 맞아 SK인천석유화학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4년만에 벚꽃동산을 개방하려했는데,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무산된 것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행사 기간 이전에 벚꽃이 만개한 데다 지난 4일 밤부터 인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낙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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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은 벚꽃동산 개방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이상기온과 많은 비로 벚꽃이 일찍 피고 지면서다.
SK인천석유화학 회사 내부에는 총 3만5000평 규모의 벚꽃동산이 있다. 600여 그루의 벚나무가 1.5㎞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울창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인천의 벚꽃 명소로 꼽혀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2020년 이후 개방하지 못했다. 엔데믹을 맞아 SK인천석유화학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4년만에 벚꽃동산을 개방하려했는데,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무산된 것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행사 기간 이전에 벚꽃이 만개한 데다 지난 4일 밤부터 인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낙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주말(오는 8~9일)에는 벚꽃이 완전히 떨어질 전망이어서 불가피하게 개방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며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행사 기간 진행하기로 했던 결식아동 지원 기부챌린지의 기부금은 예정대로 기부하기로 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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