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와 WFSO’ 6월 24~25일 원주서 글로벌 토너먼트 등 MMA 페스티벌

장은상 기자 2023. 4. 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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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종합격투기(MMA)인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로드FC와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는 6월 24~25일 이틀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MM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에는 프로대회인 '굽네 로드FC 064', 이튿날에는 아마추어대회인 제6회 세계종합격투기대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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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와 강원도 원주시가 6월 24일과 25일에 걸쳐 종합격투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4일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로드FC 064가, 25일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제6회 세계종합격투기대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로드FC 정문홍 회장(왼쪽)과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제공 | 로드FC
강원도 원주에서 종합격투기(MMA)인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로드FC와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는 6월 24~25일 이틀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MM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에는 프로대회인 ‘굽네 로드FC 064’, 이튿날에는 아마추어대회인 제6회 세계종합격투기대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WFSO가 주최하고, 로드FC가 주관한다. 국내 최초로 프로대회와 아마대회가 이틀 연속으로 열려 MMA인들의 축제마당이 될 전망이다.

‘굽네 로드FC 064’는 올해 로드FC가 계획한 대형 프로젝트인 글로벌 8강 토너먼트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 -63㎏ 밴텀급, -70㎏ 라이트급의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총 8명으로 구성된 다양한 국적의 파이터들이 억대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밴텀급에는 밴텀급과 페더급을 모두 석권했던 ‘아시아 최강’ 김수철,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 7연승의 양지용이 시드를 받고 출격 대기 중이다. 라이트급은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을 비롯해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세계종합격투기대축제는 아마 경연장이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격투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식격투기, 주짓수, 종합격투기까지 다양한 종목을 체급, 나이 등으로 나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인데, 대회마다 수천 명이 참가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MMA 페스티벌의 원주 개최는 원강수 원주시장이 취임 후 체육도시를 표방하며 종합격투기에 관심을 보였기에 가능했다. 원 시장은 로드FC 정문홍 회장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로드FC 프로대회는 물론 아마대회인 센트럴리그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해왔다.

정 회장은 “체육도시를 표방하는 원주시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원주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프로선수부터 아마추어선수들까지 MMA인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신 원강수 시장님께 감사하다. 앞으로 로드FC와 WFSO가 여는 MMA 페스티벌이 원주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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