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관외출퇴근자 교통비 분기 최대 30만원 지원

기사내용 요약
21일까지 접수…인구 유출방지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외지로 출·퇴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관외 출퇴근자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4월 21일까지다.

'관외출퇴근자 교통비 지원'은 외지로 출퇴근하는 정주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내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교통비 지출 내역서를 첨부하면 최대 1개월 10만원, 분기별 30만원을 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차등 지급한다.

2020년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외지로 출·퇴근하는 군민은 약 13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지원금 신청은 군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읍·면사무소, 군청을 방문하면 된다.

최명서 군수는 "인구정책은 유입도 있지만 삶의 터전을 옮기려는 주민의 마음을 붙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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