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는 좀"… 조카에게 게임기 선물했다가 핀잔 받은 삼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카에게 선물할 게임기를 중고로 샀다가 친누나로부터 핀잔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 전 조카에게 선물 줬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조카에게 30만 원짜리 중고 게임기를 선물했다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친누나가) 이틀 만에 환불이 되냐고 물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나 준 것도 아니고 조카 편하게 갖고 놀라고 사줬는데 새 제품이 아니라고 한소리 들었다"며 씁쓸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카에게 선물할 게임기를 중고로 샀다가 친누나로부터 핀잔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 전 조카에게 선물 줬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조카에게 30만 원짜리 중고 게임기를 선물했다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친누나가) 이틀 만에 환불이 되냐고 물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누나 준 것도 아니고 조카 편하게 갖고 놀라고 사줬는데 새 제품이 아니라고 한소리 들었다"며 씁쓸해했다.
A 씨는 친누나와의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A 씨의 친누나는 "혹시 환불이 되냐"며 "아이가 전혀 쓸 수도 없고, 우리도 안 쓸 것 같다"고 난처해했다.
이어 "30만 원이면 차라리 아이가 당장 탈 수 있는 자전거가 낫다"면서도 "선물 주려고 마음 써준 것은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물이라는 것은 중고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다른 누군가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선물은 꼭 새 상품으로 하라"고 충고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거금이라도 중고를 선물하는 것은 받는 사람 입장에서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좋은 경험한 셈치고 다음 번엔 조심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기분이 나쁠 순 있지만 메신저로 대뜸 환불을 운운하는 건 선넘은 행동"이라며 "조카를 사랑하는 마음에 사준 건데 친누나가 너무하다"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김정은 "전쟁준비 완성 총집중…핵무력 부단히 강화" - 대전일보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3.7%… "3주 만에 하락세 멈췄다" - 대전일보
- "움직이면 죽습니다… 제가 죽일 것" 최민희, 비명계 겨냥 경고 - 대전일보
- 세종 3층 상가주택 화재… 6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대전일보
- 충청권 부동산 뒤흔드는 타지 '큰손'…"피해는 오롯이 지역민이" - 대전일보
- 이재명 "檢, 권한남용·범죄 은폐로 질서 어지럽혀…특검 통과돼야" - 대전일보
- '제2독립기념관' 국비 전액 삭감 '촉각'…정무위 소위서 보류 - 대전일보
- 北, 3주 만에 또 오물 풍선…김여정 대북전단 격노 하루 만 - 대전일보
- "김치가 金치" 올해 김장비용 10% 올라…역대 가장 높다 - 대전일보
- 세종 공공어린이 실외놀이터, '창의적 혁신' 사례 뽑혔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