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中,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 수출 금지 검토"

김태욱 기자 2023. 4. 5.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희토류로 자석을 제조하는 기술의 수출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중국 정부가 수출 규제·수출 제한 기술 목록 개정안에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사마륨 코발트 자석의 제조 기술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네오디뮴 자석과 사마륨 코발트 자석 시장에서 각각 84%와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일본이 네오디뮴 자석과 사마륨 코발트 자석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각각 10% 안팎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의 수출 금지를 추진 중이라고 일본 매체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 희토류 채굴 현장. /사진=로이터
중국이 희토류로 자석을 제조하는 기술의 수출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중국 정부가 수출 규제·수출 제한 기술 목록 개정안에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사마륨 코발트 자석의 제조 기술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개정안 세부 내용을 올해 안에 확정할 예정이다.

희토류 자석은 모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 외에도 풍력발전기와 항공기, 로봇, 휴대전화,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된다.

중국은 네오디뮴 자석과 사마륨 코발트 자석 시장에서 각각 84%와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일본이 네오디뮴 자석과 사마륨 코발트 자석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각각 10% 안팎이다.

매체는 "세계적인 탈 탄소화 흐름 속에서 화석 연료에 의존하던 동력을 전기로 전환하는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은 자석 공급망을 장악해 환경 분야에서 패권을 차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중국은 자석을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전략 물자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