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 이어가는 벨호…잠비아전에서 월드컵 대비 이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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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62·영국)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의 최근 키워드는 '지속성'이다.
지속성은 지난해 남자대표팀이 파울루 벤투 전 감독(포르투갈)을 떠나보낸 뒤 화두에 오른 요소로 '성공 경험, 선수들이 느끼는 익숙함, 세계축구 트렌드에 맞는 방식 등을 사령탑 교체 후에도 이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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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는 1일 벨 감독과 내년 12월까지 연장계약을 했다. 당초 계약 만료일은 호주-뉴질랜드월드컵까지로, 지금까지 월드컵을 앞둔 남녀대표팀 감독 대다수가 대회 이후 성적을 바탕으로 계약 연장을 논의한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다. KFA는 향후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2024파리올림픽 등 다른 굵직한 대회도 예정돼 있어 월드컵 성적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성’을 이어가겠다는 판단에 따라 연장계약을 결정했다.
2019년 10월 출범한 ‘벨호’는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에서 사상 최고 성적(준우승)을 거두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베테랑 조소현(35·토트넘 위민)과 이금민(29·브라이턴 위민)이 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2019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당시 3전패를 당해 충격이 컸다. 이후 자신감을 되찾은 만큼 남자대표팀의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16강의 기세를 여자대표팀이 잇겠다”고 말할 정도로 팀 분위기 또한 좋다.
벨 감독은 잠비아와 2연전을 마친 뒤에는 6월 17일경 선수단을 소집해 최종 훈련을 진행한 뒤 월드컵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7월 10일경 호주로 건너가 25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앞서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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