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이핑크 "12주년? 시간 빨리 가…'장수돌' 꿈 이뤄 좋아"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가 데뷔 12주년을 맞은 진솔한 심정을 공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5일 오후 6시 에이핑크의 열 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 관련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와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멜론 스테이션의 스포트라이트 전용 프로그램 '위 스포트라이트(We Spotlight)'에 출연한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은 데뷔 12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연차라는 것을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는 "한 앨범에 쏟았던 열정과 마음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면서 "이번 앨범에도 모두 다 쏟아부었다"라고 감격스러움을 표현한다.
이어 새 타이틀곡 'D N D'를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들을 직접 설명하며 꾸밈도, 거침도 없는 대화를 펼친다. 에이핑크는 그동안 활동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이번 앨범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자세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선사한다.
에이핑크 멤버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각자 본연의 모습 그대로 존재하자는 의미로 멤버별 '취급주의사항'을 이야기해 보는 코너를 진행한다. 다양한 주제에 맞춰서 멤버들끼리 셀프로 랭킹을 정하고, 셀프로 주제를 맞혀보는 코너를 통해 다채롭고 솔직한 이야기들도 공개한다.
특히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리얼한 면모들을 언급하는가 하면,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다 눈물까지 보여 감동을 전한다.
또한 각자 인생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는 언제였는지,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을 때 나의 레전드는 언제였는지 말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윤보미는 "우리가 데뷔 초부터 '장수돌'이 되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그 꿈을 이룬 것 같아서 좋다"며 "많은 분들이 '장수 비결'을 물어보시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잘 해내고 있다는 마음이 들어서 지금 이 순간들이 나의 스포트라이트다"라고 가슴 찡한 소회를 밝혔다.
['셀프'로 컴백하는 에이핑크. 사진 = 멜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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