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축제 4년 만에 정상화…엑스포 염원 문화사절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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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정상 규모로 치러진다.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또는 축소 진행됐던 조선통신사 축제가 정상 규모로 치러지는 건 4년 만이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4년 만에 정상 규모로 개최하는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조선통신사를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예술단의 거리공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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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한일 거리공연 등 풍성
7일까지 자원봉사자 모집, 문화재단 누리집 참고
조선통신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정상 규모로 치러진다.
부산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조선통신사 축제-평화路’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또는 축소 진행됐던 조선통신사 축제가 정상 규모로 치러지는 건 4년 만이다.
올해는 예년처럼 부산 중구 용두산 공원 및 광복로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2030명의 시민이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재현한 조선통신사 선(船)을 타고 옛 통신사의 뱃길을 따라가는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이 눈길을 끈다.
한·일 거리예술가가 참여하는 ‘통신사의 한·일 거리공연’, 조선통신사 화원의 생동감 있는 축제 현장 드로잉 작품 활동을 볼 수 있는 ‘통신사의 화원’, 조선통신사 역사를 주제로 한 ‘조선통신사 역사 교육·체험 프로그램’,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를 홍보하는 ‘조선통신사 역사 전시 홍보관’, 조선통신사 주제의 기조 강연 및 발표·종합토론을 운영하는 ‘조선통신사학회 학술 심포지엄’ 등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조선통신사 축제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 참가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전통 복식 착용 후 소품을 들고 약 2.5㎞ 도보가 가능한 17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은 이달 중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www.bscf.or.kr)과 조선통신사 누리집(www.tongsins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4년 만에 정상 규모로 개최하는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조선통신사를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예술단의 거리공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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