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녀’ 패리스 힐튼, 대리모 통해 낳은 아들 첫 공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4. 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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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이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첫 공개했다. 사진I패리스 힐튼 SNS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42)이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들을 첫 공개했다.

힐튼은 4일 자신의 SNS에 “나의 온 마음”이라는 글과 함께 생후 3개월 된 아들 피닉스 배런 힐튼 리움과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넌 이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여동생 니키 힐튼 로스차일드(39)도 해당 게시물에 응원의 댓글을 달며 조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2021년 11월 사업가 카터 리룸과 첫 결혼했다. 당시 힐튼은 “아기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며 난임을 고백했고, 지난 1월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품에 안아 엄마가 되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패리스 힐튼이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첫 공개했다. 사진I패리스 힐튼 SNS
그는 최근 미국 CBS 토크쇼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아들을 ‘작은 천사’라고 부른다. 나는 아들에게 푹 빠졌다. 마음 전체가 꽉 찬 느낌이다. 이제 내 인생이 완성된 것 같다”며 엄마가 된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아들 이름인 피닉스와 관련해서는 최근 출간한 회고록 ‘패리스: 더 메모아르(Paris: The Memoir)’를 통해 10년 전부터 생각했다고 밝혔다.

회고록에서 힐튼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 글을 읽을 때쯤 카터와 나는 아들을 갖게 될 것”이라며 “파리와 런던에 어울리는 이름을 찾기 위해 지도에서 도시, 국가, 주를 검색할 때 몇 년 전에 결정한 이름인 피닉스로 지을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딸을 낳게 되면 ‘런던’으로 이름을 지겠다고도 부연했다.

힐튼은 지난 2월 매거진 ‘글래머’와 인터뷰에서 10대 시절 약물에 취해 성폭행을 당했으며 20대 초반에는 낙태를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런 기억들이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출산하는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힐튼은 “임신이 모든 나쁜 기억을 되살릴까봐 두려워 대리모를 통해 아들 피닉스를 갖기로 결정했다”며 “내가 20살이었더라도 대리모를 썼을 거다. 출산과 죽음은 그 무엇보다 나를 두렵게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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