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사무직 5000명 희망퇴직···“年10억弗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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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명예퇴직을 통해 임직원 5000명 가량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최 회의에서 "지난 3월 제안한 명예퇴직 프로그램(VSP)에 직원 약 5000명이 신청했다"며 "GM은 인위적인 해고를 피하기 위해 명예퇴직은 물론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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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비용절감 목표의 절반 달성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명예퇴직을 통해 임직원 5000명 가량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GM의 전체 사무직 직원 8만1000명의 6%에 해당하는 역대급 규모다. GM은 이번 조치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피하는 동시에 2년간 20억 달러(2조60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의 절반 정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최 회의에서 “지난 3월 제안한 명예퇴직 프로그램(VSP)에 직원 약 5000명이 신청했다”며 “GM은 인위적인 해고를 피하기 위해 명예퇴직은 물론 가능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GM은 연간 1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완성차업계를 덮친 전기차 전환 가속과 경기 침체 우려로 비용 절감이 핵심 화두로 급부상한 가운데 나왔다. 미국 포드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인력 3000명을 감축하기로 했고,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루시드도 올 들어 각각 전 직원의 6%, 18%를 내보내기로 했다.
김지희 기자 wa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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