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서 세계 첫 자율주행 버스 내달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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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 내달 15일 세계 최초로 승객들을 태운 일반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율주행버스 운행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공원, 기차 환승역, 여객선 선착장 등을 다닌다.
운전사는 버스의 자율주행 상황을 지켜보고, 다른 직원은 승객들의 승하차와 티켓 구매를 도울 예정이다.
영국 최대의 버스 운영사인 스테이지코치는 이번에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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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스코틀랜드에서 내달 15일 세계 최초로 승객들을 태운 일반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율주행버스 운행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공원, 기차 환승역, 여객선 선착장 등을 다닌다.
일반 버스와 똑같은 크기의 단층 버스 5대가 투입돼 매주 1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이들 버스는 센서를 활용해 시속 50마일(약 80㎞)의 속도로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지만, 운전사 등 2명의 직원이 동승할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운전사는 버스의 자율주행 상황을 지켜보고, 다른 직원은 승객들의 승하차와 티켓 구매를 도울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아직 사람의 도움 없이 차량만 움직이는 자율주행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영국 최대의 버스 운영사인 스테이지코치는 이번에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케빈 스튜어트 스코틀랜드 교통부 장관은 "세계 무대에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매우 흥미진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도로는 주변 환경이 다양해 자율주행 차량의 시험하기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가디언은 밝혔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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