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하천·공원서 '지역주민 밀착' 공연 개최

김도희 기자 2023. 4.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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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은 하천변과 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토요일' 행사와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주민 밀착 예술 프로젝트 '해시태그#수요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의정부 마티네 '해시태그#수요일'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신진(청년)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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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토요일', '해시태그#수요일' 공연 포스터.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하천변과 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토요일' 행사와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주민 밀착 예술 프로젝트 '해시태그#수요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중랑천, 회룡천, 부용천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시리즈로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음악회를 선사한다.

지난 1일 회룡천에서 진행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문득'의 짙은 음색과 '김나은 어쿠스틱 밴드'의 무대가 펼쳐져 짧은 봄날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8일에는 중랑천에서 경기소리 이수자 '윤현숙'과 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및 판소리 이수자 '이윤선', 작곡가 '조해인', 그리고 기타리스트 'keii'의 국악 앙상블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5일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OST와 대중가요 클래식 연주가 진행되며 22일에는 부용천에서 의정부 성악 앙상블과 생활예술경연대회 입상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29일 마지막 무대는 녹양동 실내빙상장 앞에서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와 리틀 반한클래식의 차세대 연주자들의 작은 음악회 공연이 열린다.

문화재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의정부 마티네 '해시태그#수요일'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신진(청년)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만 39세 이하 청년 예술가 총 18팀을 선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도서관, 병원, 주민센터 등 지역의 공공시설에서 클래식, 전통, 대중음악, 오페라,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을 개최한다.

첫 번째 무대인 4~5월에는 의정부시청 중앙로비에서 낮 12시 30분 마티네 공연으로 진행한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이번 공연으로 한층 풍요로운 지역문화 환경의 다양성 확대를 기대하며 지속해서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토요일'과 '해시태그#수요일'의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공연 일정과 상세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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